강북실용음악학원 11월의 유쾌한 시작

강북실용음악학원 11월의 유쾌한 시작

지난번에 공지했었던대로 11월 첫시작을 알리는 지난 토요일에

홍대에 위치한 조그마한 홀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뭉친

유쾌한 사람들과 신나는 공연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그 현장을 제대로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사람들(학생들) 조차도

막상 무대위로 올라갈려고 하면

제아무리 강심장이라해도 잔뜩 긴장하기 마련인데

희한하게도 이번 공연에 참가했던 모든 분들께서는

긴장은 커녕 오히려 공연 자체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어차피 가수가 되기 위해 배우는게 아닌

진심으로 노래가 좋아서

악기연주가 좋아서

취미를 벗삼아 배우는 분들이기에

잘하나 못하나 어느 누구라도 이들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도 없을테고

또 밑져야 본전(?)이라 그만큼 부담감이란 무게의 짐을 잠시 벗고

본인들과 같이 음악자체를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무대를 꾸미니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리겠어요?

어린 학생들부터 일반 성인분들까지

다양한 노래의 장르로 꾸며진 이번 공연에서는

유독 이 분(?)의 무대에서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사진으로만 보니

뭐가 어떻길래 그리도 반응이 좋았는지

궁금들 하시죠?

그래서 어렵게 영상을 준비해 봤습니다.

잠시 흥겨운 리듬과 감각적인 비트에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린 꼬마친구! 드럼 실력이 장난아니죠?ㅎㅎ

이제 겨우 배운지 6개월 조금 넘었다고 하는데

완전 드럼신동 같습니다.^^

관객들 대부분이 언니오빠들일테고

또 이렇게 많은 관객들 앞에서 연주도 처음일텐데

긴장한 기색이 전혀없이 무대를 즐기는 저 여유로움!! ㅎㅎ

장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드러머가 되지 않을까요?ㅎㅎ

분위기를 잠시 바꿔

이 계절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발라드 노래를 들려준

남학생의 무대입니다.^^

음색이 제법 훌륭합니다.

그래서 더 노래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이분들 정말 취미로만 배우시는 거 맞나요?

실력들이 장난아니네요.

얼마만큼 끊임없이 연습을 하고

또 공연 준비를 철저하게 했는지 대충 감이 오네요~ㅎㅎ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일 음악들과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신나는 음악들로

꽉 채워진 이번 공연!! 너무나 감사히 잘~ 봤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기대해보고 싶어지네요^^